육군 군수사령부, 한국물류대상 대통령 부대표창 수상 -’24년 전군 유일 대통령 부대표창 수상, DX를 통한 경영 효율화 등 軍 물류 혁신 선도-

◦육군 군수사령부(이하 군수사령부)는 오는 11월 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리는 ‘한국물류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 부대표창을 수상한다.

◦올해로 32회를 맞이하는 한국물류대상 시상식은 ‘물류의 날(11.1.)’을 기념해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통합물류협회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정부행사로 물류산업의 위상 제고와 물류상생을 위한 생태계 조성, 소비자 편익 증진 등 물류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공기관과 기업, 연구원 등 관련 유공자와 단체를 포상하는 자리다.

◦군수사령부는 이날 디지털 대전환(DX)을 통한 국방경영 효율화, 지능형 물류 플랫폼 구축, 빅데이터를 활용한 물류 혁신, 물류 시설·설비·장비 고도화 추진 등 국방물류 혁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군에서 유일하게 대통령 부대표창을 받는다.

◦군수사령부는 전군 군수품에 대한 소요를 판단 및 조달하고 보급·정비·탄약·수송을 책임지는 군 물류의 센터이자 육군의 디지털 대전환(DX) 선도부대로서 2023년부터 국방 경영 효율화에 박차를 가해왔다. 특히, 일하는 방법을 개선하기 위해 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Army TIGER 지능화 군수 데이터 플랫폼’을 개발, 업무 효율성과 야전부대 활용성을 높여 연간 약 46억 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임무 최적화를 위한 ‘지능형 물류 플랫폼’을 구축하여 소요·조달, 보급·저장, 스마트 물류 기반구축 등 17개 과제로 구성된 물류 데이터를 축적하고 실시간 분석 및 평가하여 사용자 대기기간을 ’20년 대비 3일 이상 단축했으며, 조달품목 납품지역 비율 최적화, 장기 미활용품 관리, 군수부대 저장능력 평가 등 물류 효율성도 크게 향상시켰다.

◦데이터 신뢰성 보장을 위해 데이터 표준 및 코드화 기준을 정립하고 진단체계를 활용하는 등 데이터 품질관리체계를 구축했으며, 단순하고 반복적인 행정업무를 다양한 ‘업무처리자동화체계’(RPA, Robotic Process Automation)로 자동화하여 업무시간을 연간 8,400여 인시, 예산으로는 약 2.6억 원의 절감 효과를 거두는 등 업무효율성도 높였다.

◦한편, 무인지게차와 자율이송로봇 등 첨단 장비를 지속적으로 도입해 올해 1보급단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전군 최초로 스마트물류센터 2등급 인증을 받았으며, 향후에는 1보급단을 스마트물류센터 1등급으로 고도화하고 2·3보급단에 2등급 이상의 스마트물류센터를 신축할 계획이다.

◦손대권(중장) 육군 군수사령관은 “물류는 국가 경제의 동맥이자 핵심 기간산업으로 오늘 한국물류대상 대통령 부대표창을 수상한 것은 국가안보와 국가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AI 과학기술 강군’ 육성을 위해 전 부대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군 물류혁신을 선도해 군수작전의 신속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등 전승 보장의 실행력 제고를 위한 전군 군수지원 능력 확충에 매진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