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 초등학교 학부모회와 가을 줍깅 진행 - 초등학교 학부모회와 학생 130여 명의 건강한 자원봉사 산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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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재국장여종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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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장미향)는 지난 19일(토) 북천 일원에서 학부모와 초등학생으로 구성된 130여 명의 자원봉사자와 대대적인 가을 줍깅 활동을 펼쳤다.
줍깅은 2021년부터 추진한 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의 비대면 자원봉사활동이다. 스웨덴어 ‘줍다(plocka upp)’와 영어 ‘달리기(jogging)’의 합성어인 ‘플로깅’의 한국식 표현으로, 걷거나 뛰면서 길거리의 쓰레기를 줍는 활동이다. 현재까지 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의 줍깅 활동에 참여한 자원봉사자 수는 3,500여 명이며, 혼자 또는 가족·친구·연인·동료·반려동물 등과 함께 어린이부터 고령자까지 다양한 연령대에서 참가하고 있다.
이번 가을 줍깅은 상주시민의 휴식처이자 대표 산책로인 북천에서 진행되었으며, 상주시 3개 초등학교(상산초등학교, 상영초등학교, 성동초등학교) 학부모회와 학생들이 참여하였다. 이들은 팀리더를 맡은 상주공업고등학교 토목시스템과 학생들의 안내에 따라 학교별로 코스를 나눠 북천 일원 쓰레기를 주웠다. 특히 팀별로 주어진 다양한 줍깅 미션은 가족 참여자들에게 의미뿐만 아니라 소소한 즐거움도 선사했다.
줍깅에 참여한 학부모는 “생각보다 숨어있는 쓰레기가 많아 경각심을 갖게 되었고, 환경보호에 직접 참여할 수 있어서 뿌듯했다.”라는 소감과 함께 “줍깅은 단순한 쓰레기 줍기가 아니라 우리 아이와 이야기를 나누며 추억을 공유하는 시간이었다.”라며 프로그램을 준비한 자원봉사센터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 장미향 센터장은 “주말 이른 오전임에도 줍깅 자원봉사에 많이 참여해 주신 학부모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오늘의 작은 행동을 계기로 초등학생들도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고민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