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군수사령부, 후반기 국산화 개발 전시회 개최 -부품 국산화를 통해 해외 의존도 줄이고 안정적 조달원 확보와 예산절감 기대- -국산화 개발 성공 업체에 5년간 군납 권리 및 시제품 제작비 ?

○육군군수사령부(이하 군수사령부)는 11월 26일(화)부터 28일(목)까지 사령부 국산화 개발 전시관(대전 반석동 소재)에서 ‘2024년 후반기 부품 및 정비능력 국산화개발 전시회’를 개최한다.

○군수사령부는 수입대체 또는 기술파급 효과가 높으면서 경제성이 큰 육군의 수리 부속 견본품과 형상 등을 민간에 공개하여 국내업체들이 부품 및 정비능력 국산화 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이번 전시회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해외시장의 가격급등과 외국업체의 생산중단 등 공급 차질에 대비함으로써 안정적인 조달원 확보와 예산 절감 효과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군수사령부는 실력 있는 업체들이 사업 타당성과 수익성을 다각적으로 검토하여 개발에 참여할 수 있도록 K-9자주포의 연료 펌프 등 196개의 부품개발 품목과 CH-47D 헬기의 실린더 조립체 등 정비능력개발 품목에 대한 형상정보를 포함해 다양한 자료를 공개한다.

○전시회가 종료된 후에는 국산화 개발에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 대상으로 전문성, 제조능력, 재무구조, 신뢰성 등을 확인하여 개발 적격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또한, 국산화 개발에 성공한 업체는 해당 부품을 5년간 군에 납품할 기회와 시제품 제작비, 정비비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전시회를 준비한 김광식(군무이사관) 군수기반/품질관리처장은 “군수사령부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육군 무기체계 부품과 정비능력을 국산화할 실력 있는 민간업체를 모집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민·군 협력을 통해 부품에 대한 해외 의존도를 줄이고 야전부대의 전투장비 가동률을 높여 승리하는 육군을 만들어가는데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24년 전반기 국산화 개발전시회장을 찾은 국내 제조업체 관계자들이

    전시된  부품개발을  살펴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