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찰청-대전자치경찰위원회, 유등교 붕괴 막은 112 최초 신고자 표창 수여 - 7.10.(수). 유등교 상판 침하 중인 것을 일반 시민이 신고 - 교량 붕괴를 막기 위해 신속한 차량 통제로 시민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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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재국장여종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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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경찰청(청장 윤승영), 대전자치경찰위원회는 7.16.(화) 오후, 유등교 일부 교각이 침하되어 교량상판이 내려앉은 것을 발견하고 경찰에 최초 신고한 신고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신고자는 호우 경보가 발효(7.10.01:10)되어 100mm이상의 집중호우가 내리는 상황에서 평소와 같이 유등교를 이용하여 출근하던 길이었으며, 교량 중간지점을 지날 때 차가 기우뚱하며 순간적으로 핸들을 움직일 수가 없어 이상 신호를 감지하였고 교량을 통과한 후에 하차하여 살펴보니 교량 중간지점이 내려앉은 것을 확인하고 112에 신고한 것이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대전경찰청과 대전자치경찰위원회 관계자는, 하루 4만7천여 대가 통행하는 대전 주요 간선도로로인 유등교는 신고자의 빠른 신고가 있었기에 경찰의 교량 전면통제 등 즉시 조치가 가능하였고, 만약 통제가 늦어져 통과 차량의 하중이 더해졌다면 교량이 붕괴될 수 있는 매우 위험한 상황에서의 조치였다. 이는, 시민의 신고를 통해 대형참사를 방지한 시민참여 치안의 좋은 사례임을 강조하였다.
또한, 대전경찰은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지하차도 등 침수를 가정한 교통비상 훈련을 여러 차례 실시하는 등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호우로 인한 교통통제 시 통제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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