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연휴에도 불구 제설대책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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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재국장여종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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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기간 내 지속된 폭설 속에 군산시는 연휴에도 불구하고 비상근무에 나서며 제설대책 총력전을 추진했다.
1월 27일 오후 7시 30분 제설주의보가 발효되면서 군산시는 비상근무 시스템을 가동하며, 군산시재난안전대책본부 근무 강화와 관과소 및 읍면동 비상근무자를 대기시켜 행여 있을 피해를 막기 위해 총력전을 펼쳤다.
특히 무리한 제설 대신 주간에 2인 이상, 안전을 확보한 후 실시하게 하면서 시시각각 변화하는 상황에 대응하도록 했다.
각 읍면동에서는 안전규칙을 준수하면서, 시민들과 연휴에 고향을 방문한 귀성객들의 불편함을 없애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읍면동 뿐 아니라 연휴 기간내 주요 부서의 활동도 이어졌다. 건설과는 3일간 24시간 비상근무를 하며 노후대책 점검 및 각 도로의 제설 상황, 폭설로 인해 운행이 어려운 시내버스 구선 노간의 제설 정보를 알리며 작업을 독려했다.
교통행정과 역시 폭설로 인한 버스 노선 운행 중지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며 시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사전고지와 제설작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군산시재난안전대책본부에 모인 각 부서들 역시 전통시장 아케이드, 도로, 산단지역, 논밭이나 시설물들에 대한 피해는 없는지 시간 단위로 확인하며 피해 유무를 보고했고, 이를 관련부서와 공유했다.
시민들의 협조도 힘을 더했다. 성산면 성일마을은 이장이 직접 관내 주차장과 면사무소 제설 작업을 도와 힘든 직원들의 부담을 덜어주기도 했다.
대설주의보는 1월 29일 12시부로 해제되었다. 그럼에도 직원들은 잔설 제거 작업에 힘쓰는 한편, 행여 있을 눈 예보에 여전히 경계를 늦추지 않는 모습이었다.
군산시 관계자는 “3일 동안 연휴와 관계없이 총력전에 나서 제설작업을 하며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준 모든 직원들에게 감사한다.”라며, “또한 군산시와 함께 작업에 힘쓰신 지역자율방재단, 마을제설반 여러분들의 노고에도 깊은 고마움을 느낀다.”라고 밝혔다.
군산시는 연휴가 끝난 이후에도 잔설 제거 및 버스 노선 복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