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국가건강검진 C형간염 양성자’ 확진검사비 무료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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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재국장여종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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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부터 56세가 되는 시민들 대상, 최초 1회 진찰료와 본인부담금 확진검사비 전액 지원
군산시는 올해부터 매년 56세가 되는 군산시민은 국가건강검진을 받을 때 C형 간염 항체 검사를 받을 수 있다고 12일 밝혔다. 또한 양성자로 판명되면 확진 검사비와 진찰료를 무료로 지원받게 된다.
C형 간염 항체 검사는 국가건강검진을 받는 올해 56세(1969년생)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양성판정을 받은 시민이 확진 검사를 시행하면 관련 비용은 질병관리청에서 사후 환급해주게 된다.
지원 대상은 56세 국가건강검진 수검 후 C형간염 항체 양성 판정을 받고 병 ·의원에서((상급)종합병원은 제외) 확진 검사를 받은 시민들이다. 검사 비용 신청은 온라인(정부24 홈페이지)을 통해 접수하거나 보건소를 방문해 신청서 작성 후 제출하면 된다.
신청기한은 국가건강검진 수검 다음 해 3월 31일까지이며, 최초 1회에 한하여 진찰료와 확진 검사비(본인부담금) 전액을 받는다.
한편 국가건강검진과 별도로 군산시보건소도 무료 항체 검사가 실시되고 있다. 보건소 1층 접수실에 신청 후 검사실로 이동, 채혈한 뒤 검사가 진행된다. 이 과정에서 양성자로 판명된 40세 이상 시민에게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평생 무료 간암 검진 제도를 안내하고, 대상자 동의하에 관련 사업과의 연결도 돕고 있다.
군산시보건소 관계자는 “C형간염은 적기 치료로 완치할 수 있다. 아무쪼록 적극적인 항체 검사 및 확진 검사를 통한 조기 발견으로 만성질환으로의 이환 예방을 당부한다.”라고 밝혔다.